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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9 이화
  2. 2009.12.05 On Eum 1
  3. 2009.11.22 졸업전시회 2
posted by Minne's 2009. 12. 19. 00:16

책표지 만들 드로잉중.


posted by Minne's 2009. 12. 5. 20:57


Brand [On Eum ]
Total Musikraphic Brand

2009 KU Communication Design Information Design Studio


'음악은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소멸되는 것이다.
피아노의 건반을 누를 때마다 세상의 어떤 음악이 나를 관통한 다음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사라진 음악은 모두 어디로 가는 것일까?'
김중현 작가의 소설, [악기들의 도서관]에는 이와 같은 글이 나온다.
공기 중으로 사라지는 음들을 붙잡아 눈앞에 앉혀 놓을 수 있는 이미지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문장이며,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열어 준 문장이다.
한 마디를 온전히 소리내기로 약속한 악보기호, 온음표에서 이름을 따온 브랜드 '온음'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뉘앙스 그대로 음악과 관련한 그래픽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며
영문으로 표기시, 음(eum)의 위(on)에 있다고도 해석된다.

온음의 메인 모티브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원의 이미지이다.
요즈음에는 mp3로 대표되는 디지털 음원의 시대라지만, 아직도 CD가 대표하는 음악의 이미지는 여전하다.
CD의 비율을 따온 이 모티브는 그 옛날 LP판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방학이 시작되면 하루의 계획을 정리하던 동그란 일과표를 닮기도 하였다.

온음에서는 항상 mp3플레이어를 휴대하고, 거리나 까페, 식당 등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과 함께하는 삶에 익숙해진 세대들을 위한, 눈으로 보는 음악을 만든다.
어떤 특정 매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연 포스터, 캘린더, 다이어리, 생활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녹아들 수 있는 제품들을 두루 포함한다.

posted by Minne's 2009. 11. 22. 02:01



인포메이션 디자인 스튜디오
120장의 CD와 5만원어치의 라벨지 출력,
550페이지쯤 되는 무거운; 다이어리 20여권, 12개 노트세트.
뱃지. 스티커. A1사이즈 포스터 3장과 서브그래픽7종과 거기 딸린 캘린더.
아무리 생각해도 과목명이 잘못됐다. 내년엔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로 바뀐댄다.


그리고 신난 그녀들